1주택자 종부세 과세 기준을 현행 9억 원에서 11억 원으로 완화하는 국회 개정안에 대해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잘못된 조치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YTN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종부세 과세 기준 완화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잘못된 조치'라는 응답이 43.9%로, '잘된 조치'라는 응답 34.6%보다 많았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1.5%였습니다.
정치 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잘된 조치'라는 의견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잘못된 조치'라는 의견이 오차범위 안에서 다소 앞섰고, 무당층에서는 '잘못된 조치'에 공감하는 의견 비중이 더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 절반 이상인 56.1%가 '잘못된 조치'라고 응답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반대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5백 명에게 실시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입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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