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최근 이재명 지사의 '보은 인사' 논란이 일고 있는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을 두고 상식에 맞게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오늘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황 씨의 발언은 금도를 벗어난 과한 발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황 내정자의 자진 사퇴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잘 판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황 씨는 이른바 '친일 논란'에 대한 이낙연 캠프 측 지적에 대해 오늘부터 청문회 전까지 이낙연의 정치적 생명을 끊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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