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안장돼 있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오는 광복절, 78년 만에 국내로 돌아와 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6일부터 이틀 동안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하는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의 발표 들어보겠습니다.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 대상국으로, 신북방정책 추진의 핵심 협력국입니다.
문 대통령은 토카예프 대통령과 8월 17일 오전 정상회담을 갖고, 같은 날 만찬을 주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번 토카예프 대통령 방한과 연계하여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안장되어 있는 여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모셔올 예정입니다.
15일 저녁 최고의 예우 속에 대한민국에 도착하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16일과 17일 양일간 국민 추모 기간을 거친 후, 18일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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