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대면 종교 집회 금지 명령을 어기고 또다시 대면 예배를 강행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는 오늘(8일) 오전 11시쯤부터 280여 명 규모의 본 예배를 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대면 예배가 금지된 지난달 18일부터 4주째 일요일마다 대면 예배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성북구는 오늘 교회의 운영중단 명령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대면 예배 현장에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확인할 예정이었지만, 교회 측의 저지로 교회 안에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교회 측은 공무원들을 향해 영장 없이 강제 조사하는 것은 정당한 공무집행이 아니라며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으니 돌아가라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1일 대면 예배를 강행해 성북구로부터 2차 운영 중단 명령과 과태료 300만 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앞서 사랑제일교회는 지난해 4월에도 서울시의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현장 예배를 열었다가 고발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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