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어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본부 회의에서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거리두기 연장 방침을 밝히고, 사적 모임 인원제한도 현재대로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다음 주 광복절 연휴가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여건을 꼭 만들어 주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실효성과 수용성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번 2학기부터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방역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구체적인 후속 조치와 학사운영 방안을 다음 주 초에 교육부가 보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광복절을 앞두고 서울의 한 교회가 지난해 2차 유행을 촉발했던 대규모 불법집회를 이번에도 강행하려 한다며, 4차 유행의 한복판에 기름을 붓는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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