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현역 의원 40명이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을 촉구했습니다.
이른바 '친윤계'로 분류되는 권성동, 정진석 의원을 비롯해 윤창현, 유상범 의원 등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내로남불과 오만에 빠져 반성도 하지 않는 현 정권의 연장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의원들은 윤 전 총장이 정권의 탄압에 맞서 싸워 국민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면서, 정권 교체에 대해 같은 생각을 하는 모든 사람이 힘을 합치는 게 국민이 원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성명을 주도한 권성동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성명 참여는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자유로운 결정이기 때문에 계파적 시각으로 보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 윤 전 총장이 하루라도 빨리 입당하기를 촉구하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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