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일하는 협력 업체 노동자들이 서울시의 방역 정책을 비판하는 기자 회견을 열었습니다.
백화점면세점 판매 서비스 노동조합은 오늘(19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1인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백화점 방역 조치의 책임을 노동자들에게만 떠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6일부터 서울 시내 백화점 32곳의 노동자 12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노조 측은 대부분 협력 업체 소속인 백화점 노동자들의 경우 선제 검사를 위해 자신의 연차를 쓰고 있고, 일부 노동자들은 백화점 자체 격리 방침에 따라 7일 이상 연차를 소진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집단 감염이 속출하는 상황에서도 일부 백화점들은 오히려 연장 영업을 하고 있다며 행정 명령을 통해 선제검사를 위한 휴무일 제공과 영업시간을 단축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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