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계기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클럽과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153곳을 특별 점검해 방역 수칙을 어긴 곳은 즉시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내릴 예정입니다.
또 핼러윈데이 전날과 당일에는 이들 업소가 아예 휴업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코로나19 대책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이번 점검에서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단속현장에서 방역수칙 미준수 시,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해 미준수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익일 0시부터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바로 시행하여, 즉각적인 감염병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서울시는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대표자와 협의하여, 이번 주 금요일, 토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기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일반업소의 의견도 수렴해 최종적으로 협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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