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수욕장 2주간 휴장...상인들 '고통 속 인내' / YTN

2021-07-14 5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인천 지역 4개 해수욕장이 2주 동안 임시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해수욕장은 인적이 끊겼고, 피서철 대목을 기대했던 주변 상인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달 초 개장했던 인천 중구의 왕산, 을왕리, 하나개 등 4개 해수욕장이 전격적으로 2주 동안 임시 휴장됐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의 직격탄을 맞은 해수욕장 상권은 거의 폐장 분위깁니다.

[인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 식당 관계자 : 손님이 너무 없어요. 살려주세요. 장사 좀 잘되게]

백사장에는 휴장과 방역수칙을 알리는 안내방송만 파도에 섞여 울려 퍼집니다.

[왕산 해수욕장 안내방송 : 인천광역시 중구청에서 알려드립니다. 코로나19 4단계 격상으로 인해 해수욕장이 임시 휴장되었습니다.]

음수대와 샤워장은 사용이 중단됐고, 해변에 있어야 할 텐트와 차양 시설 등도 접힌 채 보관돼 있습니다.

상인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주간 견디겠다는 각오를 하면서도 수도권 해수욕장만 휴장하는 데 대해 의아한 부분도 있다며 아쉬워합니다.

[김동현 / 왕산 해수욕장 상가번영회 총무 : 풍선효과라고 하죠. 여기를 묶는다고 해서 과연 휴가철에 여기를 안 갈 것인가, 강원도로도 갈 수가 있고… (폐쇄에) 따라야 하는 데 안타까운 면도 많죠. 사실은.]

해당 지자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되면 해수욕장 개장 기간을 뒤로 늘리겠다는 방침도 내부적으로 세워놓고 있습니다.

[홍인성 / 인천시 중구청장 : 굵고 짧게 끝내고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다시 찾아가는 그러한 생각으로 임시휴장을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긴 장마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해수욕장 인근 상인들은 올해는 더 힘든 여름을 맞이하게 됐다며 걱정이 쌓여만 갑니다.

YTN 이기정입니다.




YTN 이기정 (leek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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