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여론조사가 오늘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내일(11일) 오후에는 본경선 무대에 진출하는 최종 후보 6명이 발표되는데요.
이런 가운데 야권 유력 대선 주자로 보폭을 넓히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북한군의 총격으로 서해 상에서 피살당한 해수부 공무원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문재인 정부를 성토하기도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차정윤 기자!
내일 컷오프 몇 시에 발표됩니까?
[기자]
내일 오후 5시 반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발표됩니다.
어제부터 민주당은 일반 투표와 당원 투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내일 오후 3시 투표를 마감하고 오후 5시부터 개표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후보 8명의 순위나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지만 본경선 티켓을 거머쥐는 6명이 가려지고, 이름이 호명되지 않은 2명은 자동 탈락하게 됩니다.
컷오프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만큼 각 후보, 코로나 상황을 주시하면서 여론조사를 위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선두주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별다른 외부 활동 없이 온라인 선거 운동에 집중했습니다.
이 지사는 민주당 본경선에서 한 표를 행사할 선거인단의 50만 명 돌파 소식을 SNS에 언급하고, 대의 앞에 단합하는 게 민주당의 전통이라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언론인 출신인 이낙연 전 대표와 최문순 강원지사는 오늘 오후 4시 시민사회와 언론개혁 현안 간담회에 나섭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제주를 찾아 4·3 평화공원에 참배하고 오후에는 자신의 지지모임인 '균형사다리 제주본부' 출범식에 참석합니다.
본선행을 노리는 김두관 의원은 SNS를 통해 오는 21일 대법원 선고를 앞둔 친문 핵심 김경수 경남지사의 생환이 필요하다며, 막판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늘 서해 피격 사건 유가족을 면담을 만났다고요, 무슨 이야기가 오갔습니까?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해 9월 서해에서 북한에 의해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강조했습니다.
오늘 서울 수송동에 있는 캠프 사무실에서 피살 공무원의 부인과 형 이래진 씨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해 성토한 건데요.
윤 전 총장은 국민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적극적으로 역할을... (중략)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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