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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 아침 영상을 통해 '비대면'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희망민국'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오늘 이 지사의 출마 선언, 기존의 정치 틀을 완전히 깬 비대면 방식이었는데, 어떤 취지입니까?
[기자]
실리를 챙긴 차별화로 보입니다.
이 지사는 오늘 아침 7시 반에 미리 만들어둔 출마 선언 영상을 유튜브와 SNS를 통해 일제히 공개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을 택한 건데요.
이 지사 측은 최대한 비대면 방식으로 국민이 불안하지 않게 출발하겠다는 뜻이 담겼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오늘 출마선언은 유력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는 사뭇 대조적이었습니다.
윤 전 총장은 그제 세몰이하며 지지자들이 대거 모인 가운데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윤 전 총장은 물론 전통적인 방식과도 차별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출마선언치고는 14분가량의 짧은 영상이었는데, 어떤 내용이 담겼습니까?
[기자]
새로운 담론보다는 기존에 이 지사가 강조해왔던 공정과 성장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뤘습니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헌법 1조를 읽으며 출마 선언에 나섰는데요.
오늘의 대한민국은 불공정과 양극화로 위기에 있다면서 경쟁과열이 불공정에 대한 분노를 만들었고 승자만 생존하는 약육강식이 일상이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정성 확보가 희망과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렇게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 위기가 더 많았던 흙수저 비주류 출신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성과를 만들어 온 저 이재명이야말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희망민국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 지사는 준비된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달라면서,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라는 슬로건을 내세웠습니다.
비대면 출마선언 뒤 첫 공식 일정으로는 현충원을 찾았죠?
[기자]
네. 앞서 8시쯤 이 지사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무명용사의 탑을 참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간단하게 소감을 밝혔는데요.
들어보시죠.
[이재명 / 경기도지사 : 세상은 이름없는 민초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만들어집니다. 많은 분께서 왜 무명열사 묘역이... (중략)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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