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2% 성장 목표"...'돈 풀어 경제 살린다' / YTN

2021-06-29 6

정부가 어제(28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올해 성장 목표를 4.2%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신용카드 캐시백 등 내수를 살리기 위한 각종 정책을 내놨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권남기 기자!

정부가 코로나 위기에 더욱 돈을 풀어 소비를 회복하고 경기를 살려보겠다며 각종 지원책을 내놨죠?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4.2%로 제시하며 내수 살리기 정책들을 내놨습니다.

상생소비지원금, 이른바 신용카드 캐시백은 2분기 월평균 카드 사용액보다 더 쓴 금액의 10%를 최대 30만 원까지 돌려줍니다.

다만,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차량 구입비 등은 캐시백 대상에서 빠집니다.

지난해 시작했다가 코로나19 확산에 주춤했던 소비 쿠폰도 다시 발행합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러한 대책들의 가장 큰 변수로 백신 접종과 코로나 확산을 꼽았습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 하반기 여건과 전망을 짚어보면 코로나 확산 추이, 백신 접종 속도가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만, 수출과 투자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선 일자리 대책도 나왔는데, 특히 청년층 관련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정부는 올해 일자리 25만 개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청년층 관련 대책을 강조했습니다.

신산업 관련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을 정규직으로 새로 채용한 기업도 지원합니다.

여기에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위해 저축액의 일정 비율 만큼 정부가 돈을 주는 등 소득별로 현금성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소상공인 지원은 다음 달 통과 예정인 손실보상법 이전과 이후로 나뉩니다.

이전에 집합금지나 제한조치를 받은 소상공인은 규모나 업종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앞으로의 손실보상은 법에 따라 이뤄집니다.


정부가 이렇게 돈을 풀어 코로나 위기에서 벗어나자고 하는 반면, 한국은행은 가계부채 등을 우려하며 금리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서로 정책 엇박자라는 지적도 나오죠.

[기자]
네,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다 보니 시장에 돈이 넘치는 등 부작용이 걱정된다는 시각과 아직 저소득층 등의 코로나 상처가 여전해 돈을 더 풀어 회복시켜야 한다는 시각이 갈립니다.

두 경제수장의 말을 차... (중략)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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