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노바백스는 자사 백신이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예방률이 90.4%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냉장고 온도에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어 의료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아프리카 국가에서 유용할 것으로 보이입니다.
우리나라도 4천만 회분을 확보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바백스가 자사 백신의 코로나19 감염 예방률이 90.4%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백신의 중증 감염 예방률은 100%, 주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률은 93%.
[스탠리 어크 / 노바백스 최고경영자 : 연구의 주요 결과는 전체적으로 90%의 효능이 있다는 것인데, 이는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많은 변이가 창궐하는 시기로 대부분 변이가 시험 기간에 창궐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미국과 멕시코에서 3만 명에 가까운 18세 이상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행한 결과입니다.
노바백스는 백신의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반 냉장고 온도에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초기 생산 백신의 많은 물량을 중·저소득 국가들에 주기로 했습니다.
[스탠리 어크 / 노바백스 최고경영자 : 세계적으로 특히 저소득층과 중산층 국가에서 백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 백신은 일반 냉장고 온도에서 안정적이기 때문에 독특하게 그것에 적합한 만큼 도움이 될 것입니다.]
노바백스는 오는 9월 말까지 미국과 유럽 등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오는 9월까지 매달 1억 회분을 생산하고 이후에는 1억 5천만 회분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도 2천만 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4천만 회분을 계약했습니다.
그 가운데 최대 2천만 회분이 올해 3분기 안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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