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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검찰총장 취임..."굳건한 방파제 돼 정치적 중립 지킬 것" / YTN

2021-06-01 5

김오수, 임명장 받고 대검 첫 출근…취임식 열려
"굳건한 방파제가 돼 정치적 중립 지켜나갈 것"
"일선에 자율과 책임 부여…검사들이 사건 결정"
"6대 범죄 직접 수사는 최소한으로 절제돼야"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이 취임식을 열고 2년 동안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부당한 압력으로부터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키는 굳건한 방파제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조금 전 취임식을 가졌죠?

[기자]
임명장을 받은 김오수 검찰총장은 곧바로 대검찰청에 첫 출근을 해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취임사에서 김오수 총장은 자신이 굳건한 방파제가 돼 부당한 압력으로부터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일선에 자율과 책임을 부여해 검찰 구성원들이 국민을 위해 공정하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특히 고검장과 검사장을 중심으로 검사들이 수사와 사건 결정을 하도록 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대검은 일선과 충분히 소통해 합리적이고 적절한 지휘를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법무부에서 추진하는 검찰 조직개편안에서 전담부서 외에는 직접 수사를 개시할 때 총장 또는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한 데 대해 우회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힌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오수 / 검찰총장 :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에 따라 권한을 부여받은 고검장과 검사장을 중심으로, 검사들이 수사와 사건 결정을 하고, 수사관들이 수사를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6대 범죄에 대한 직접 수사는 필요 최소한으로 절제돼야 한다는 점은 분명히 했습니다.

직접수사를 하는 경우에도 과도한 수사에 따른 폐해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검찰의 최우선 과제로 '신뢰받는 검찰'을 꼽으며, 검찰이 개혁의 대상이 된 것은 업무수행이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시대의 변화 요구에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오랜 산고 끝에 제도적인 검찰개혁이 이뤄진 만큼 더 나아가 수사 관행 등에 대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진정한 검찰개혁을 완성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취임식에 앞서 첫 출근길에서도 간단한 소감을 밝혔는데요.

정치적 중립성 논란에 대해서는 모든 일을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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