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해서는 오는 7월부터 종교행사 때 방역수칙을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어제 서울 종로에 위치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회를 찾아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빠른 백신 접종이 일상회복의 지름길이라면서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종교활동도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총리는 서울 서초구 대법원과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김명수 대법원장과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을 차례로 예방하기도 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국정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민의 삶 속에서 헌법 정신이 실현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종규[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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