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38명...휴일 영향 이틀째 5백 명대 / YTN

2021-05-24 7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38명으로 이틀째 5백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준 여파가 반영된 데다, 감염재생산지수가 다시 1을 넘어 확산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538명입니다.

이틀째 5백 명대이고 전날보다도 47명 줄었는데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4월 마지막 주부터 3주 동안 월요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99명에서 488명, 463명으로 4백 명대를 이어가다가 지난주 월요일 619명으로 이례적으로 6백 명을 넘었고 오늘은 다시 5백 명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한사람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 지수가 최근 1주일 1.04인데, 1보다 크면 확산세를 뜻합니다.

또 울산을 중심으로 발생하던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인도 변이 감염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거리두기와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오늘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3주 더 연장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13명, 해외유입이 25명입니다.

지역별 국내 감염은 서울 136명, 경기 120명, 인천 18명으로 수도권 환자가 274명입니다.

수도권 밖에선 대구가 48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28명, 제주 19명, 강원 18명, 경남 17명 등으로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비수도권의 확진자는 239명으로 전체의 46.6%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지난 1월 27일 이후 117일 만에 최고치입니다.

코로나 19 관련 사망자는 3명이 추가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명이 줄어 144명입니다.

백신 접종 상황도 나왔습니다.

어제 1차 신규 접종자는 217명입니다.

누적 379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7.4%입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천여 명으로 누적 174만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사례는 이틀간 236건이 추가됐습니다.

이중 사망 사례가 5건 나왔는데 아직 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 신경계 이상 반응 등이 11건이었고 나머지는 백신 접종 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가벼운 증상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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