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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5백 명대..."하루 1천 명 확진, 현실 될 수도" / YTN

2020-11-27 1

어제 정오 기준 서울 마포구 교회 관련 확진자 119명
"서울에서만 마포구 교회 관련 확진자는 89명"
"동대문구 고교와 별도의 감염원에 의한 전파 가능성"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56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날에 이어 또 5백 명을 넘었습니다.

일일 신규 환자가 이틀 연속 5백 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3월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입니다.

확산세가 그만큼 거세다는 얘기인데, 국무총리의 공식 발언에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천 명까지 늘 수 있다는 우려가 담길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이러한 확산세를 지금 막지 못한다면 하루 1천 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현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1, 2차 유행 때와 달리 지역을 가리지 않는 전파 양상은 이런 걱정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경남과 충남, 전북과 부산 등에서도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나흘 사이엔 백 명대 초반에서 후반으로 급증하는 등 증가 추세가 더 가팔라졌습니다.

그럴수록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방역 당국의 '핀셋 대응'은 어려워졌습니다.

정부가 주말을 앞둔 오늘, 모임과 이동 자제 등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줄여달라고 거듭 강조한 이유입니다.

새로운 집단감염 발생과 함께 기존 감염 사례가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의 교회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최소 119명이 확진됐고,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관련 확진자도 폭증해 130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 당국은 누구라도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철저한 거리 두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다연 기자!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번지고 있는데 확진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방역 당국은 어제 정오 기준 서울 마포구 교회 관련 확진자가 1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오늘 새벽 0시 기준 관내 확진자는 89명입니다.

교인이 대부분이지만, 교인의 가족과 지인, 동료까지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지난 18일 동대문구 일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감염이 번진 것으로 봤습니다.

하지만 역학조사 결과, 동대문구 고등학교에서 파생된 게 아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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