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 평화·번영 핵심축" / YTN

2021-05-21 1

문재인 대통령은 전쟁영웅들의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한반도를 넘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 시간 21일 오후,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한국전쟁 참전용사, 랄프 퍼켓 예비역 대령에 대한 명예훈장 수여식에서 한국 국민을 대표해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올해 94세의 랄프 퍼켓 예비역 대령은 한국전쟁 당시 청천강 북쪽 전략적 요충지인 205고지를 방어하는 과정에서 생명을 무릅쓰고 중공군의 공격을 막아내 미국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인 명예훈장을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 국민은 참전용사들을 통해 자유와 평화를 향해 전진하는 위대한 미국의 정신을 봤다며,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 우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 간 강력한 동맹은 미군과 한국군의 희생과 용기를 통해 만들어졌다며, 문 대통령이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은 양국이 함께 이룬 성과를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외국 정상이 명예훈장 수여식에 함께하는 건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한국과 미국의 동맹은 전쟁을 통해 시작됐지만, 평화 기간에 더욱 단단해지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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