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사흘만에 600명대...5월 모임·행사에 확산 우려 / YTN

2021-05-15 2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6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행사와 모임이 많은 5월의 특성상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는데요.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전해 드린 것처럼 신규 확진자 수가 681명으로 사흘 만에 6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최근 확산 추세, 어떻게 해석해 볼 수 있을까요?

[천은미]
4월 되면서 날씨가 좀 따뜻해졌고요. 바이러스가 날씨가 따뜻해지면 생존기간이 줄어드는 게 연구에 나와 있습니다. 여름이 겨울보다 한 거의 4~5일 정도 생존기간이 짧은데 그래서 일시적으로 조금 줄었다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통해서 개인적 가족 간 감염 접촉이 많아졌고요.

그러면서 최근에 다시 확산세가 증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폭발적으로 늘지는 않지만 개인적 접촉에 의해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고 그 증거로 이번 주에 임시선별소 검사 수를 보니까 확진자 수가 140명, 120명으로 상당히 증가했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지방과 수도권에서 확산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가 또 영향을 줄 수 있고 앞으로 개인, 가족 간 접촉을 우리가 자제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야지만 이 확산세를 꺾을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지속적으로 조금씩조금씩 증가 추세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가 되는데. 주간 일평균 확진자도 2주 동안 감소하다가 이번 주에 또 579명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이것도 해석할 여지가 있을까요?

[천은미]
제가 가족 간 감염 전파가 많다고 말씀을 드렸어요. 2월 같은 경우는, 그러니까 날짜가 적었는데도 불구하고 1월보다 확진자 수가 더 많았습니다. 그 이유가 설날이 있었어요. 설날 가족 친지모임을 통해서 확산세가 됐던 거고. 이번에도 4월부터 캠핑이라든지 이런 접촉을 통해서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서 또 접촉이 늘었기 때문에 지금 확산세가 되고 있고 5월 초에 있었던 이런 모임을 통해서 이번 주부터 다음 주까지가 아마 그동안에 N차 감염이 이뤄질 수 있는 시기기 때문에 더 확산세가 늘 수 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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