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도, 민주당 초선도 "임명 철회"..."최소 1명 이상" / YTN

2021-05-12 6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 요청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 사이의 이견은 전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야당에선 다른 사안까지 묶어 부적격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고 민주당 안에서도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문 대통령의 재송부 요청 이후 장관 후보 3명의 청문 보고서 채택 시한이 이틀 남았는데 여야 협상에 여전히 진전은 없는 거죠?

[기자]
아직까진 공식적인 만남이 예정된 건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장관 후보자 3명과 별개로 본회의부터 열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를 인준하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당인 국민의힘은 공은 전적으로 여당과 청와대에 있다며 부적격 장관 후보에 대한 임명 철회부터 요구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만약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고 김부겸 총리 후보 인준을 강행한다면 정상적인 국회 운영을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여기에 법사위원장직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문제까지 협상 테이블에 올려 얻을 건 최대한 얻어내겠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초선과 재선 의원을 중심으로 일부 장관 후보자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면서 지도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초선 모임인 '더민초'는 오늘 아침 간담회를 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엄격한 잣대를 존중해, 장관 후보 중 최소한 한 명은 청와대에 부적격 제안을 권고하라고 공개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 평택항에서 열리는 현장 최고위에 불참한 채 국회 논의 과정을 지켜볼 예정인 가운데 문 대통령이 요청한 청문 보고서 채택시한인 금요일까지 민주당 지도부의 고심은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국회 밖에선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전국 조직을 출범시켰는데 대권 행보를 본격화한 것으로 보이죠?

[기자]
그제 이낙연 전 대표, 어제 정세균 전 총리에 이어, 오늘은 여권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전국 조직을 띄우고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이 지사의 전국 단위 지지모임인 '민주평화광장'은 5선의 조정식 의원과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대표를 맡고 국회의원과 정치인 등 만5천 명이 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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