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세계 주요 국가들의 코로나19 백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미국 화이자와 최대 18억 회분을 확보하는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혔으며 캐나다도 화이자와 1억8천5백만 회분의 백신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벨기에 소재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백신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화이자 측으로부터 백신의 사용과 보관 방법 개선 방안에 대해 보고받았습니다
[앨버트 블라 / 화이자 CEO : 우리는 또한 훨씬 더 개선되고,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새로운 제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즉, 백신을 희석할 필요가 없고, 희석된 채로 나올 것입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화이자 공장을 방문한 뒤 며칠 안에 화이자와 2021년에서 2023년 사이에 18억 회분의 백신을 추가 공급받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합의가 이뤄지면 4억5천만 명의 EU 역내 인구가 2년간 접종 받기에 충분한 물량이 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7월 말까지 EU 성인 인구의 70%에게 접종을 하기에 충분한 백신을 확보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캐나다도 화이자와 최대 1억8천500만 회 분량의 백신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내년과 내후년에 3차 접종용 이른바 '부스터샷'을 위한 화이자 백신을 제공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최악으로 치닫는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인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백신 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백신 국수주의가 불평등을 심화하고 있다며 주요 제약회사들에게 백신 제조기술을 중·저소득 국가에 조건 없이 이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424111607933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