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당장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거쳐 국제법과 국내법상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의 오염수 처리는 인접국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결정했어야 한다며, 방류 결정은 바다를 함께하는 인접국과 국민에 대한 폭거라고 밝혔습니다.
원 지사는 이어, 우리 정부도 유감 표명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면서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에 주재하는 일본 총영사를 초치하고, 일본 대사와의 면담을 통해 강력한 항의를 전달하는 등 자신도 우리 국민과 제주도민 안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과 조치를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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