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는 19일까지 모든 성인 백신 접종 자격 부여 / YTN

2021-04-06 4

미국에서의 백신 접종 속도가 가파르게 빨라지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애초 밝힌 것보다 2주 앞선 오는 19일까지 모든 성인이 백신 접종의 자격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워싱턴DC 인근의 버지니아주에 있는 백신 접종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접종하는 시민들에게는 집으로 돌아가 친구와 가족에 접종을 권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당신은 옳은 일을 하고 있고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집에 돌아갔을 때, 모든 친구를 만나서 그들이 할 수 있을 때 주사를 맞으라고 말해 주세요.]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백악관에서 관련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오는 19일까지 성인 모두가 접종 자격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애초 목표했던 5월 1일보다 2주나 빠른 것입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목표 날짜를 5월 1일에서 4월 19일로 전국적으로 변경한다는 것을 오늘 발표합니다. 그것은 늦어도 4월 19일까지는 이 나라 모든 지역에서 18세 이상의 모든 성인이 백신을 접종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취임 75일 만에 1억 5천만 회분이 접종됐다며 취임 100일까지 2억 회로 올린 목표도 조기에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름이 끝날 때까지는 미국인 모두가 백신을 접종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감염자가 느는 슬픈 뉴스도 접하고 있다며 2번 모두 맞아야 완전히 보호될 수 있다고 적극적인 접종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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