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한미일은 북미 협상의 조기 재개를 위한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는 데 대해서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실장은 현지 시각 2일 워싱턴DC 인근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후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하고 "한미일은 북핵 문제의 시급성과 외교적 해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 실장은 안보 협의에서 "미국 측은 현재 진행 중인 대북정책 검토 내용을 설명했고 한미일 안보실장들은 대북 협상을 위한 대책 마련이나 시행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3국은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도 논의했으며 3국이 공유하는 가치들을 기반으로 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 실장은 이번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에 대해 세 나라가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전략적 소통이 이뤄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면서 3개국 안보실장 간 협의를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개최해나가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403095729635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