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와 도봉구, 영등포구와 은평구의 21개 지역이 LH 등 공공이 시행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1차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4개 구의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 지역에서 2만5천 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선도사업 후보지 2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평구 연신내역세권과 도봉구 창동의 준공업지역, 영등포 신길동의 저층 주거지와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역세권 등입니다.
구별로 보면 은평구에서 저층 주거지역 등을 중심으로 만2천 가구가 공급되고 영등포 7,500가구, 도봉구 4,400가구, 금천구 1,300가구 등입니다.
국토부는 이번 후보지는 지자체가 제안한 곳 가운데 노후도와 사업성 등을 검토해 우선 선정했다며 LH와 SH 등이 공공 주택단지를 조성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자체와 협의해 세부 사업계획안을 수립한 뒤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토지 등 소유자의 10% 동의를 확보해 오는 7월부터 예정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예정지구로 지정된 뒤 1년 안에 토지주 등 3분의 2가 동의하면 사업이 확정되고 공기업의 부지 확보와 지자체의 신속 인허가 등을 거쳐 착공하게 됩니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에 대한 사업효과를 분석한 결과 1~2단계 종 상향 등을 통해 기존 자력 개발보다 용적률이 평균 111%p 상향되고 토지주 수익률도 평균 30% 가까이 향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2·4 공급 대책에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5년 내 전국에서 19만6천 가구, 서울에서 11만7천 가구를 공급할 부지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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