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6.9의 지진으로 지금까지 9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HK 방송은 오늘 오전 11시 현재 이 지역에서 부상자 9명이 확인됐다며 이 중 7명은 미야기현에서, 또 후쿠시마와 이와테현에서도 각각 1명씩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야기현 특별경계본부는 일부 지역에 산사태가 일어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히고, 수도와 가스, 주택 등 시설물 관련 피해 접수는 현재까지 들어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야기현 오나가와 원전 운영사인 도호쿠전력은 에서는 핵연료 보관 수조에 낙하물이 1개 발견된 것 외에 현재까지 이상은 없다면서 이 낙하물을 수거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도 현재까지 방사선량 등을 모니터한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며 이번 지진이 원전에 미친 영향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
한편 지진 발생 지역을 포함한 동일본 지역에는 내일 아침까지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예보돼 있고, 후쿠시마 해안 지역에는 폭풍 경보도 내려진 상탭니다.
재해 당국은 지진으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려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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