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국계 미국인 할머니에 대한 '묻지 마 폭행'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뉴욕 화이트플레인스 경찰은 83세 한국계 미국인 여성에게 침을 뱉고 주먹질을 한 혐의로 40살 글렌모어 넴버드를 체포했습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넴버드는 지난 9일 쇼핑가를 혼자 방문한 피해자를 뚜렷한 이유 없이 갑자기 폭행했습니다.
공격을 받은 할머니는 머리를 땅에 찧고 의식을 잃었고 의식을 되찾았을 때는 이미 넴버드가 도망간 뒤였습니다.
경찰은 넴버드가 노숙인이며, 적어도 4차례 경찰에 붙잡힌 전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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