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만 명당 신규확진" /> 인구 10만 명당 신규확진"/>

독일 코로나19 3차 확산 현실화..."변이 확산이 원인" / YTN

2021-03-12 6

독일 신규확진자 수 1주일 전보다 2,254명 늘어
인구 10만 명당 신규확진자 수 69명에서 72.4명으로 늘어
"15세 이하에서 신규확진자 수 급격히 늘어"


독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면서 3차 확산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코로나19 재확산은 변이 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독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의 집계에 따르면 11일 독일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만2천834명으로 1주일 전보다 2천254명이나 늘었습니다.

계속되는 봉쇄에도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신규확진자 수도 전날의 69명에서 72.4명으로 늘었습니다.

[옌스 슈판 / 독일 보건장관 : 상황이 여전히 심각합니다. 확진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 느리지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변이도 확산 중입니다. 앞으로 매우 힘든 몇 주를 대비해야 합니다.]

로베르트코흐연구소 로타 빌러 소장은 지금 우리는 3차 확산의 초입에 서 있다면서 신규확진자 수가 다시 폭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중순부터 15세 이하에서 신규확진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면서 "아동보육시설의 집단감염 사례가 크리스마스 전보다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변이 바이러스가 원인일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로타 빌러 / 로베르트코흐연구소 소장 : 전염력이 더욱 강한 B117 변이 바이러스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B117 변이는 독일에서 매우 빨리 확산 중입니다.]

현재, B117은 독일에서 테스트된 양성 검체의 55%에서 발견되었고 이 변이의 점유율은 지난 4주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독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시작된 지 2개월 이상 지났지만 현재 274만 명이 백신을 접종해 예방접종률은 3.3%에 그치고 있습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31304503596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