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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검장회의, 5시간 만인 오후 3시 20분 종료
조남관 총장 직무대행이 주재…고검장 6명 참석
"중대범죄수사청 입법 움직임에 우려" 뜻 모아
"국민이 공감하는 방향으로 의견 적극 개진"
"총장 공석에도 흔들림 없이 본연 업무에 최선"
검찰이 오늘 전국 고검장 회의를 열고 여권이 추진하는 중대범죄수사청 입법 움직임에 우려한다는 뜻을 모았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로 검찰 내 분위기가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해서는 조직 안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전국 고검장 회의가 조금 전 끝났는데 중대범죄수사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고요?
[기자]
대검찰청에서 오전 10시 반부터 열린 전국 고검장 회의는 5시간 만인 오후 3시 20분에 끝났습니다.
오늘 회의는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주재했고, 서울과 수원,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고검장 6명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 고검장들은 먼저 여권이 추진하는 중대범죄수사청 입법 움직임을 우려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대검찰청은 형사사법시스템의 중대한 변화를 초래하는 입법 움직임에 대한 우려에 인식을 같이 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적극 개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고검장들은 특히 이번 사안이 검찰의 존립과 관계된 만큼 중수청 설치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로 검찰 내 분위기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조직을 안정시키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는데요.
고검장들이 산하 검찰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복무 기강을 확립하는 등 조직 안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총장 공석 상황에서 흔들림 없이 국민권익 보호와 공정한 법 집행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자체 검찰 개혁도 차질없이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후임 검찰총장을 뽑기 위한 절차도 진행되고 있죠?
[기자]
법무부는 후임 검찰총장 추천을 위한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 구성에 착수했습니다.
법무부는 이번 주 안으로 최대한 구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추천위는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과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당연직 위원 5명과 비당연직 위원 4명으로 꾸려집니다.
비당연직 위원은 검사장급 출신 인사 1명과 학식과 덕망을 갖춘 비 변호사 출신 3명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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