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 전복사고를 당해 다리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해외 코로나19 관련 소식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의 교통사고 소식이 오늘 새벽 속보로 들어왔는데요, 자세한 사고 경위 전해주시죠.
[기자]
사고가 발생한 건 미국 서부 시간으로 23일 오전 7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어젯밤 11시쯤인데요.
캘리포니아주 LA 카운티에 속한 '랜초 팔로스 버디스' 지역에서 타이거 우즈가 몰고 가던 SUV 차량이 도로 옆 산비탈로 굴러떨어져 전복됐는데요.
경찰은 우즈가 유일한 탑승자였고, 다른 차량과 충돌한 것은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
현지 방송사들이 헬기를 띄워 사고 현장을 촬영했는데, 차량이 크게 파손된 상태였습니다.
차량 잔해가 도로 옆에 흩어져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응급구조대는 차량 절단 장비를 동원해 우즈를 차량에서 꺼냈습니다.
우즈는 현장에서 12km 정도 떨어진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다리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우즈의 차량이 내리막 굽은 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상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파악이 됐나요?
[기자]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상당히 큰 사고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우즈의 매니저는 우즈가 다리에 복합 골절을 당했다고 밝혔고요, LA 카운티 당국은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현장에서 발견됐을 당시 의식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고가 난 것은 오는 4월 5일 PGA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 대회를 6주가량 앞두고 발생했습니다.
앞서 타이거는 지난해 12월 허리 수술을 받고 마스터스 출전을 목표로 재활 중이었습니다.
최근 인터뷰에서 "올해 마스터스에서 팬들이 당신을 볼 수 있을까"라고 묻는 질문에 "그러길 간절히 바란다"고 답했는데요.
이번 교통사고로 복귀가 더욱 어려워진 것은 물론 선수 생명이 위협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면서 이제 코로나 상황 알아볼까요.
이스라엘이 전 세계에서 백신 접종에 가장 앞서고 있는데, 접종이 어느 정도 이뤄졌습니까?
[기자]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전 국민의 절반가량이 코로나19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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