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란 핵합의(JCPOA) 복원을 위한 협상 제안에 이란 외무장관이 "제재를 먼저 해제해야 협상이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1일 이란 프레스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모든 제재를 철회하기 전에는 핵합의에 복귀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자리프 장관은 "모든 당사자가 핵합의에 따른 의무를 이행한다면 회담이 열릴 것"이라며 "바이든은 트럼프의 최대 압력 정책이 실패라고 주장했지만, 이란에 대한 정책을 바꾸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임 행정부가 파기한 이란 핵합의 복원을 놓고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양측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재임 시절인 지난 2015년 이란의 핵 활동을 제한하는 대신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해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란 핵합의를 타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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