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기획재정부 간부들에게 피해가 심해지는 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과 사각지대에 대한 보강 지원 등을 점검하고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9조 3천억 원 피해지원대책 집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집행에 속도를 내달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는 막바지에 이른 3차 재난지원금 집행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하고, 4차 재난지원금 관련 검토에 들어가겠다는 뜻을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주 발표한 대도시권 주택공급 83만 호 대책과 관련해서는 부동산시장 안정 담보를 위해 이제는 확실한 실행이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내일(9일) 녹실회의와 다음 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때 8·4대책, 11·16대책 공급 진행 상황과 이번 2·4대책 공급 후속 조치를 종합 점검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택공급의 획기적 확대와 부동산 투기 및 불법 고강도 대응, 부동산 시장 심리 안정 등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시장 안정화 의지를 다지고 최우선 총력 대응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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