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예방접종위 "" /> 獨 예방접종위 ""/>

독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5세 미만에만 접종' 권고 / YTN

2021-01-29 12

독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5세 미만에만 접종" 권고
獨 예방접종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 데이터 부족"
獨 언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층 예방효과 8% 불과"


고령층 예방효과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독일 당국이 65세 미만에게만 접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독일 보건장관은 백신 부족 사태가 최소 4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독일 예방접종위원회가 최종 결정에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5세 미만에게만 접종하라고 잠정 권고했습니다.

고령층에 대한 임상시험 데이터가 부족해 예방 효과를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옌스 슈판 / 독일 보건장관 : 지난해 가을부터 고령층 대상 연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한 데이터의 질이 나쁜 것이 아니라 데이터의 양이 적다는 얘기가 계속 나왔습니다.]

유럽의약품청(EMA) 역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똑같은 권고를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최근 일부 독일 언론은 이 백신의 고령층 예방 효과가 8%밖에 안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코로나 백신 부족 사태가 최소 10주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적어도 4월까지는 백신 부족이 이어지면서 올여름까지 모든 독일 국민에게 접종하겠다는 계획은 수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슈판 장관은 연방정부·주지사 회의를 열어 백신 확보 방안과 접종 계획, 목표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다음 달 1일 백신 접종 관련 주지사 회의를 소집했고, 백신 제조사들도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독일에서는 28일 하루 1만7천여 명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900여 명이 숨졌습니다.

최근 1주일간 10만 명당 신규 확진자는 98명으로 3개월 만에 두 자릿수가 됐습니다.

독일 정부는 이 수치를 50명 이하로 떨어뜨린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태현[kimth@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129120050100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