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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년사…"회복과 포용, 도약의 해"
"무료 백신 접종 발판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
"치료제·국산 백신으로 코로나에서 벗어날 것"
’격차를 좁히는 위기 극복’ 강조…포용적 회복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다음 달부터 전 국민에게 무료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며, 이를 발판으로 올해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포용과 도약의 해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위기로 심해진 양극화 극복을 위한 '포용'을 강조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로 고난의 시기를 건너고 있는 국민에게 새해는 달라질 것이라는 다짐으로 신년사를 시작했습니다.
다음 달 시작되는 무료 백신 접종을 발판으로 올해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포용과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올해 우리는 온전히 일상을 회복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으로 새로운 시대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입니다.]
치료제와 자체적인 백신 개발로 올해 안에는 코로나 위기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하는 과정은 코로나로 깊어진 격차를 줄이는 포용적인 회복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더 큰 타격을 입은 취약계층과 함께 위기에서 벗어나는 것이 핵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위기일수록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가야 합니다. 함께 위기에서 벗어나야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도 그만큼 수월해집니다.]
이를 위해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신년사에서는 관심을 모은 전직 대통령 사면과 관련한 얘기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이 신년인사회에서 통합과 도약을 강조하자, 전직 대통령 사면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자 신년사에서는 '통합' 대신 '포용'이라는 말로 대체됐습니다.
그만큼 사면 논란보다는 코로나로 심해진 양극화 위기 극복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로 해석됩니다.
YTN 홍선기[sunki05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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