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회복·포용·도약의 해...전 국민 백신 무료 접종" / YTN

2021-01-11 2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새해를 회복과 포용,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전 국민 백신 무료 접종 계획과 함께 올 상반기 안에 경제를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주요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나연수 기자!

올해 우리 정부가 국정 과제의 핵심 가치로 지향하는 건 무엇입니까?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2021년은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는 말로 국정 운영 방향을 전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온전히 일상을 회복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으로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겁니다.

이 과정에 코로나로 더 깊어진 격차를 줄이기 위한 포용적인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자체 백신 개발을 이어가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경제는 올 상반기 안에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게 목표입니다.

오늘 신년사에서 '경제'라는 단어를 29번, '국민'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사용하며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110조 규모 공공·민간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30조 5천억 원 일자리 예산을 1분기에 집중 투입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104만 개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선도국가로의 도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세계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그 기반은 '한국판 뉴딜'인데, 올해는 특히 '한국판 뉴딜'의 중점을 '지역균형 뉴딜'에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경제 혁신을 위해 재정지원과 함께 규제자유특구를 새로 지정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생활 SOC 투자 등을 늘릴 방침입니다.


지난해 문재인 정부를 향한 비판은 부동산 정책, 그리고 '검찰개혁' 과정에서의 갈등에 집중됐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까?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주거 문제의 어려움으로 낙심이 큰 국민께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습니다.

앞서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도 주거 안정이 중차대한 민생과제라고 언급했지만, '송구하다'고 직접 고개를 숙인 건 이례적인데요.

다만 당장 새로운 대안이나 구체적인 해결책을 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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