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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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형진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1명으로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 추세로 접어들었다면서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1명으로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 추세로 접어들었다면서도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확진자 수도 이틀 연속 줄고 있습니다. 현재 발생 추세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신상엽]
과거에 비해서 지금 어느 정도 정점을 지나갔다라는 신호들이 몇 가지가 확인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연말연시 어찌 보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이동량이 많아질 수 있는 상황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2~3주간 매주마다 이동량들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부분들은 사실 직장에 있었던 사람들이 집에 주로 많이 계시고 사람들과 많이 만나지 않았다라는 그런 부분들 때문에 유행의 감소 경향이 있을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또 한파가 몰려오고 이런 상황에서 또 사람들 간 모임이나 움직임이 어려웠던 부분들도 또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이런 결과들이 종합적으로 돼서 아까 방역 당국 발표를 보니까 지금의 재생산지수가 결국은 1에서 약간 못 미치는 정도로 떨어졌다고 나타나고 있거든요. 결국은 1 이하로 떨어져야만 유행이 어느 정도 완화될 가능성이 있는데 그런 단계로 서서히 접어들고 있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추위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못하면서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친다, 이런 말씀하셨는데 북극 한파로 인한 강추위가 찾아왔지 않습니까. 다음 주쯤에는 좀 누그러질 전망인데 이런 날씨가 풀린 뒤에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은 없겠습니까?
[신상엽]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있어서는 사실 2주라는 기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중요하냐면 우리 몸에 바이러스가 들어온 다음에 보통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이틀 전에 바이러스가 배출이 제일 많아서 감염력이 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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