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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41명...방역당국 "3차 대유행 '정점' 지나" / YTN

2021-01-09 8

■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41명을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평가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41명.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어요. 방역 당국에서도 점차 감소세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고 있는데 교수님 보기에도 확연히 확산세는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겠죠?

[천은미]
사회적 거리두기와 연말연시 방역대책으로 인해서 확산세는 꺾인 것 같습니다. 단지 겨울이고 변이 바이러스 문제라든지 이러한 두 가지 문제 때문에 언제든지 우리가 거리두기를 완화할 경우에는 확산세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염려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누적 확진자 수를 도표를 통해서 보고 있는데요. 일단 기울기는 조금씩 줄어든다고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워낙 많은 환자들이 나왔었기 때문에. 그런데 최근에 감소세는 혹시 진단검사 수가 조금씩 줄어든 게 영향을 미친 게 아닐까. 다시 진단검사를 더 늘리면 또 확진자가 늘어나지 않느냐 하는 불안감도 있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천은미]
저녁 모임을 안 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확산세가 조금 준 것은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날씨가 춥다 보니까 약간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검사를 하기가 조금 어렵거든요. 특히 몸이 아프신 분이나 고령자. 그런 경우에는 검사 건수와 더불어서 아마 조금 적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날씨가 좀 풀리면서 만일에 활동이 늘어나게 되면 검사 건수도 같이 증가하고 그 경우에는 아마 확진자가 더 늘 수 있는 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지금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아무래도 강화된 거리두기 방역지침 때문에 그렇다고 평가를 하셨는데 그런데 정부에서 1차적으로 목표를 두는 것이 하루 확진자 수 400~500명대로 관리하는 게 목표로 나와 있어요.
지금 현재 600명대인데 이 수준까지 낮추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다고 봐야 될까요?

[천은미]
그러니까 400명대면 2단계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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