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변이 바이러스 1명 추가..."정점 지나 감소 단계" / YTN

2021-01-08 5

정부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겨울인 데다 변이 바이러스 위험이 여전해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환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요?

[기자]
어제 발표한 가족 감염 추가사례입니다.

지난달 19일 영국에서 입국한 30대가 입국 다음 날 확진됐고, 지난 2일 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됐는데요.

이 30대의 가족 4명 중 3명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데 이어 나머지 1명도 확인된 겁니다.

가족 4명은 30대의 부모와 동생 부부로 공항에서 경기도 동생 부부 집까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0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가 지역사회 접촉자는 없었다고 방역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영국과 남아공의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사례는 16명이 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전파력이 1.7배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오늘부터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게 유전자증폭검사 음성 확인서를 내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가 3차 대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는데 데이터에서도 확인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방역 당국이 밝힌 오늘 0시 기준 지난 일주일 국내 발생 환자는 하루 평균 765명입니다.

이는 그 이전 1주의 하루 평균 환자 976명에 비해 211명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동량도 많이 줄었습니다.

화요일인 지난 5일 수도권 이동량은 만 4,874건인데 이는 거리두기 상향 직전 화요일인 지난해 11월 7일보다 19.4% 줄었고, 지난주 화요일보다도 2.4% 감소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를 강화한 17일까지 열흘 정도 남았다며 이 열흘 동안에 확실한 감소 국면을 만들어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신규 확진자를 400∼500명 수준으로 떨어뜨릴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 유행이 조금 더 빠르게 축소될 수 있도록 이번 주말에도 최대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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