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029년까지 디젤 기관차 친환경 열차로 대체" / YTN

2021-01-04 16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 한국판 뉴딜 현장 일정으로 원주-제천 간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을 탑승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를 기점으로 2029년까지 모든 디젤 여객 기관차를 저탄소·친환경 열차로 대체하고, 2025년까지 철도망을 확대해 전국 주요 도시를 2시간 안으로 연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에게 도로가 20세기 경제발전의 동맥이었다면 21세기 경제와 사회 발전의 대동맥은 철도입니다. 정부는 철도교통 혁신을 위해 세가지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파리기후협약 첫 해인 올해를 저탄소, 친환경 열차 보급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2029년까지 모든 디젤 여객기관차를 KTX이음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우리 철도가 세계 시장으로 뻗어갈 수 있도록 최고의 기술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에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또한 디지털 뉴딜로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통혁신국가로 거듭날 것입니다.

철도망을 확대하여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철도교통은 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고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것입니다. 2025년까지 70조 이상을 투자하여 고속철도, 간설철도망과 대도시 광역도시 철도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 이를 통해 전국 주요 도시를 2시간대로 연결하고 수도권 통근시간을 30분내로 단축하겠습니다.

저탄소 친환경 열차 KTX이음은 코로나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 행복을 실어나를 희망의 열차입니다. 올해 우리는 코로나를 이기고 다시 북적이는 기차역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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