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검찰개혁의 마무리 투수가 되겠다며, 검사들도 검찰개혁에 동참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검찰 특유의 상명하복 조직 문화가 여전하다며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고, 외부와의 소통도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후보자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범계 / 법무부 장관 후보자]
문재인 대통령께서 저를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한 이유는 검찰개혁의 마무리 투수가 돼 달라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검사들이 검찰개혁에 동참해 달라는 간곡한 말씀을 드리는 것이 오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검사들이) 다양한 의견이 있어야 합니다. 또 외부와의 소통도 있어야 합니다. 저는 그것을 공존의 정의라고 이름 붙이고 싶습니다.
정말로 좋은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의 준비를 하겠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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