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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985명…국내 발생 955명·해외 유입 30명
사망자 17명 늘어 누적 756명…위중증 7명 늘어 291명
얀센 600만 명분 내년 2분기부터 접종 예정
화이자 백신 천만 명분 내년 3분기부터 국내 도입
어제 천명 선을 넘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다시 세자릿수가 됐습니다.
0시 현재 하루 확인된 신규 환자는 모두 985명, 이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를 뺀 국내 발생 환자는 955명입니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전날 천 명대로 급증했던 하루 신규 환자가 다시 세자릿수로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숫자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85명입니다.
어제가 1,092명이었으니까 다소 줄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955명이고, 해외유입이 30명입니다.
서울이 314명, 경기 277명, 인천 53명으로 수도권 신규 환자만 644명입니다.
전날 수도권의 신규 환자는 718명입니다.
비수도권은 경북 50 충북 46 부산 43 대구 26, 광주 14 충남 29 제주 26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30명으로 어제와 비슷합니다.
추가 사망자는 17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7명 늘어 291명입니다.
정부가 얀센과 화이자측과 코로나19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전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정 총리 발표를 보면, 얀센은 처음 예정했던 물량보다 200만 명분이 더 많은 총 600만 명분을 계약해 내년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또 화이자 백신은 천만 명분을 계약하고 내년 3분기부터 국내에 들어오기로 했습니다.
정 총리는 화이자는 도입 시기를 2분기 이내로 더 앞당기기 위해 국가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협상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또 영국, 미국 등 백신이 절박한 나라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며,
정부는 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면밀히 들여다보며 국민이 가능한 빨리 안심하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챙기겠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계약 발표에 따라 우리나라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백신은 모두 3종으로 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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