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연말연시 동안 한시적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 제한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스키장 운영 중단과 관광명소 폐쇄 등 특별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어제(22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성탄절 전날부터 새해 연휴 마지막 날까지, 이 같은 내용의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5인 이상의 사적인 모임까지도 제한하고 식당에 적용하는 방역수칙을 대폭 강화해 일상생활 속 감염 고리를 철저히 차단하겠다며 이번 조치는 전국 모든 곳에 일관되게 적용하고 지자체별로 기준을 완화할 수는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스키장을 비롯한 겨울스포츠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연말연시에 인파가 몰리는 주요 관광명소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되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에 대해 출입 통제, 종사자 사적 모임 금지, 주기적 선제검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나연수 [ysna@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1223015649955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