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느닷없이 단식 농성장을 찾아왔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정의당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변 후보자가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농성장을 방문한 건 12일째 단식을 하고 있는 유족들에 대한 고려가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변 후보자는 이 자리에서 구의역 김 군 사고와 관련한 발언을 사과했지만, 고(故) 김용균 씨의 어머니 등 산재 유족들은 사과를 받을 건 우리가 아니라 김 군 측 유가족이라며 사과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정의당은 변 후보자의 구의역 사고 발언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국민의 이해와 유족의 용서 없이는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1222174651284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