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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방역 살핀 문대통령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

2020-11-29 4

수능 방역 살핀 문대통령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29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를 찾아 수능 방역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문대통령은 현장 인력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마지막까지 철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수능 방역 준비가 한창인 서울의 한 고등학교를 찾았습니다.

자가 격리 대상 학생들이 고사를 치르게 될 학교에서 문 대통령은 고사장 내 방역 준비 현황을 직접 살폈습니다.

"일반 고사실은 24개 책걸상이 설치돼있습니다. 그런데 격리시험장 같은 경우는 4개의 책걸상만 설치돼있습니다. 개인간 거리 2m 이상 충분히 확보하도록 배치했고요."

출입구부터 고사장 교실까지 수험생들의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 감독관들이 착용할 보호장구도 점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격리 대상 수험생들의 시험 감독에 자발적으로 지원한 감독관들에 특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보호복을 입고 보호구를 착용하고 하루종일 감독하려면 대단히 힘들텐데….(격리시험실 감독관 같은 경우 선생님들께서 자원하셨습니다. 자원자가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너무 금방 마감이 되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정말 고마운 분들이네요."

문 대통령은 일반 학생들이 시험을 보게 될 고사장과 병원 시험장이 마련될 의료원을 화상으로 연결해 준비 상황을 챙겼습니다.

문 대통령은 밀폐된 장소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는 수능 특성상 그 위험도는 높을 수 밖에 없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마지막 순간까지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교육당국에 주문했습니다.

수험생들을 향해서는 어려운 조건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었지만 시험자체 만큼은 긴장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임해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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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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