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이상 신규 집단감염 하루 10건...81일만에 3백 명대 / YTN

2020-11-18 2

내일부터 서울과 경기, 광주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 격상되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신규환자가 3백 명을 넘었습니다.

병원과 요양시설은 물론 각종 모임과 직장, 학교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오늘 정오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방역 당국은 10명 이상의 신규 집단 감염이 하루 평균 10건씩 확인되고 있다며 우려했는데요.

먼저 새로운 집단감염입니다.

서울 도봉구 의류작업장에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5명입니다.

첫 환자를 포함해 종사자가 3명, 가족과 지인이 8명, 지인의 가족과 동료 4명입니다.

서울 서대문구 요양원에서 15일 첫 환자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0명입니다.

첫 환자 포함 요양원 종사자가 4명이고, 이용자 5명, 지인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광주시 가족과 피아노 교습 관련해 14일 첫 환자 이후 누적 환자가 총 11명입니다.

경기 가구업자 모임 관련은 가족 4명과 동료 7명 등 11명이 확진됐는데 가족 전파가 업무 관련 식당 모임을 통해 추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강원 속초시 요양병원에서도 12일 첫 환자 이후 누적 확진자가 11명입니다.

경남 하동군 중학교에서도 어제 첫 확진자 이후 9명이 추가돼 총 10명입니다.

학생 6명과 교사 1명, 학원 강사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기존 집단감염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에서 6명이 추가돼 총 71명이고

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도 1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30명입니다.

이 경우는 요양원에서 시작된 코로나가 가족들이 모여 김장을 하면서 전파됐고 다시 경기도 포천의 요양원으로 추가 전파되면서 확진자가 대폭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이 현재 코로나19 재유행의 기로라며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앞으로 2주간 모임과 약속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죠?

[기자]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현 상황이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화하며 대규모 재유행의 기로에 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열흘에서 2주 뒤에 나타나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 노력해야 전국적인 대유행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상향조정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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