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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선교회·한양대병원 등 집단감염…재확산 우려 키워
정부, 설 연휴 방역관리 고민…작년 추석보다 힘든 상황
변이 바이러스 위험 증가…최근 해외유입 확진자 30~40명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오늘도 3백 명대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치상으로는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 조정할 수 있는 수준까지 내려왔지만 집단감염 우려가 커서 방역 당국은 신중한 모습입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4~5백 명대로 늘었던 신규 확진자가 다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사흘 연속 3백 명대.
1주일간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도 395명으로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의 3차 대유행 재확산 우려는 여전합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최근 교회 관련 미인가 교육시설 유행으로 환자 발생이 늘었다가 다소 감소하였으나 아직 감소추세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집단 감염이 꼽힙니다.
지난주 집단 감염을 통한 신규 확진 비율은 32.7%로 1주 전 21.8%보다 10%포인트 높았습니다.
IM선교회와 서울 한양대병원, 부산 감천항부두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며 재확산 우려를 키웠습니다.
현재 집단감염의 큰 불길은 잡았지만 다가올 설 명절에 방역 관리를 어떻게 할지가 정부의 고민입니다.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지역에 퍼져 있는 무증상 감염자의 규모가 크다는 점이 지난해 추석 때보다 상황을 더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김정기 /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 추석 때 같은 경우에는 그 즈음 해서 발생했던 확진자 규모가 100명 안팎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만약에 200명, 300명 전후로 발생을 하게 되면 그만큼 위험요소는 굉장히 높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겨울철이거든요,]
전파 속도가 빠른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34명이지만 최근 해외 유입 신규 환자가 30~40명을 넘는 날이 많아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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