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뉴딜, 미래 열쇠…당정 혼연일체 돼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한 원팀이 되어야 한다며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당정청 연석회의를 겸해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디지털 혁명과 그린 혁명은 피해갈 수 없고, 다른 선택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털 혁명과 그린 혁명은 문명사적 대전환으로, 이념과 정파는 물론 국경을 초월한 시대적 과제가 되었습니다. 디지털과 저탄소 사회·경제로 빠르게 전환하는 것만이 생존의 길이고, 발전하는 길이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전략입니다."
그러면서 본격 실행 단계로 접어든 한국판 뉴딜의 진화와 발전의 중심에 더불어민주당이 있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아직 더욱 발전시킬 부분이 많은 만큼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한 당정 간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열쇠입니다.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겠습니다. 당과 정부가 혼연일체가 되어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을 이끌어 나갑시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국민의 동참을 이끌고 법과 제도로 뒷받침하며 관련 예산에 차질이 없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예산이 삭감되면 될수록 코로나 이후의 우리 경제 도약을 위한 기반이 약해질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을 우리 야당도 가지시고 예산 통과에 협조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길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은 한국판 뉴딜이 가져올 변화를 주제로 '릴레이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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