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장원석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평일보다 진단검사가 적은 어제 코로나19 환자가 200명을 넘겼습니다. 며칠째 계속되는 증가세에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발생까지 확산 분위기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현재 1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올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코로나19 분석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첫머리에 말씀드린 것처럼 어제 진단검사 1만 건이 안 됐는데 이틀 연속 200명이 넘게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금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 발생도 심각한데요.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류재복]
우리나라의 양성률이라고 해서 검사 대비 양성 판정이 어느 정도 나온갖가 1% 정도 됩니다. 그런데 지금 환자가 2만 8000명 정도 되니까요. 검사를 한 300명, 1만 명 못 되게 한 거죠. 그런데 어제는 검사 수 대비한 양성률이 2.17%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러니까 검사 건수에 비해서 양성률이 많이 올라가고 있는데 이것도 최근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전날도 1.29%였고요. 그러니까 평균 양성률보다 높게 나온다는 얘기죠. 그만큼 감염이 폭넓게 퍼져 있다, 이런 해석을 할 수 있는 것이죠.
여러 가지 지표가 다 좋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어제 0시까지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22.4명이거든요. 어제가 또 200명이 넘었기 때문에 이 수치는 더 올라갔을 것 같고요. 수도권이 83명, 강원은 11명, 충청도 10명 정도 되는. 그러니까 서울, 수도권에 집중된 것도 아니고 이것이 또 지방으로도 퍼지는 이런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유지되기 상당히 힘든 조건이고 앞으로 상황은 더 좋아지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겨울철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요. 전 세계가 지금 폭발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를 계절적 요인을 꼽고 있거든요. 겨울 되면 아무래도 호흡기 질환이 많게 되니까 코로나19 환자도 많아지게 되는 것이고 우리는 또 어제 주말에 집회가 또 있었고요. 그다음에 곧 추수감사절 축제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늘어날 가능성은 좀 더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손볼 때가 된 것이 아니냐, 이런 여론이 많습니다.
지금 코로나19 상황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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