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열사 50주기인 어제(13일)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추도식이 진행됐습니다.
전태일재단은 유족과 재단, 노동시민단체 관계자 등 5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묘역 부근에서 50주기 추도식을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노동환경이 개선되지 않아 제2, 제3의 전태일이 계속 나오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진정한 전태일 정신은 기업 이윤보다 노동자의 안전을 우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정하고 근로기준법을 모든 노동자에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추도식에 앞서 유족은 전태일 열사 영정에 훈장을 헌정했습니다.
국민훈장 가운데 1등급에 해당하는 무궁화장이 노동계 인사에게 추서된 것은 처음입니다.
재단이 선정한 '전태일 노동상'에는 전국택배연대노조 등이 선정됐습니다.
김다연[kimdy081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114002318810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