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택배기사 과로 방지 대책과 관련해 택배업계는 정부가 지침을 내리면 준수하겠지만, 일부 정책의 경우 현실과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주5일제 도입은 택배 기사들이 토요일 물량을 월요일에 소화해야 하는 만큼 월요일 업무량이 늘어나고, 택배 기사들의 수입이 줄어들 소지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주말 배송을 원하는 인터넷 쇼핑몰이나 이커머스 등 시장의 이해관계가 복합적으로 얽혀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심야 배송 제한과 관련해서는 이미 한진택배에 이어 롯데택배도 중단하기로 한만큼, 다른 업체들도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택배업계는 세부적인 부분은 현장에 맞게 조정이 필요하다며, 정부 대책을 당장 시행하기에는 검토할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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